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6일(현지시간) 헝가리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국가 신용등급은 투기등급인 ‘Ba1’를 유지했다.
무디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헝가리 정부의 부채 규모 감소세가 앞으로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초 시행된 외화 대출 변환 프로그램의 이행을 통해 헝가리 경제의 복원력이 실질적으로 강화됐다”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무디스는 헝가리 정부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이 올해 74.3%에서 내년에 73%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헝가리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 2011년 81%로 정점에 달한 바 있다
무디스는 2011년 11월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에 금융 지원을 요청한 헝가리의 국가 신용등급을 ‘Baa3’에서 투기등급인 ‘Ba1’로 한 단계 낮추고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결정한 바 있다.
연합뉴스
무디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헝가리 정부의 부채 규모 감소세가 앞으로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초 시행된 외화 대출 변환 프로그램의 이행을 통해 헝가리 경제의 복원력이 실질적으로 강화됐다”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무디스는 헝가리 정부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이 올해 74.3%에서 내년에 73%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헝가리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 2011년 81%로 정점에 달한 바 있다
무디스는 2011년 11월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에 금융 지원을 요청한 헝가리의 국가 신용등급을 ‘Baa3’에서 투기등급인 ‘Ba1’로 한 단계 낮추고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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