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나 슐츠(오른쪽) 독일 녹색당 바이에른주 대표가 14일(현지시간) 뮌헨의 한 행사장 연단 위에서 무릎을 꿇은 채 지지자의 손을 부여잡고 감격에 벅찬 표정으로 선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독일 정치의 주요 방향타를 쥐고 있는 뮌헨 등 바이에른 지역에서 이날 치러진 지방선거 결과, 녹색당은 4년 전 선거 득표율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으로 제2당으로 발돋움했다. 반면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주요 연정 파트너인 기독사회연합(CSU)당은 56년 만에 과반 의석을 잃고 대패하는 등 독일 정치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뮌헨 AFP 연합뉴스
카트리나 슐츠(오른쪽) 독일 녹색당 바이에른주 대표가 14일(현지시간) 뮌헨의 한 행사장 연단 위에서 무릎을 꿇은 채 지지자의 손을 부여잡고 감격에 벅찬 표정으로 선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독일 정치의 주요 방향타를 쥐고 있는 뮌헨 등 바이에른 지역에서 이날 치러진 지방선거 결과, 녹색당은 4년 전 선거 득표율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으로 제2당으로 발돋움했다. 반면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주요 연정 파트너인 기독사회연합(CSU)당은 56년 만에 과반 의석을 잃고 대패하는 등 독일 정치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