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신규 확진 1238만 4300명… 7% 증가
한국, 281만 7214명으로 확진 가장 많아사망 3만 2959명…러시아 3681명 최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3.23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20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38만 4300명으로, 전주보다 7%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한국이 포함된 서태평양 지역이 전주보다 21% 증가하며 주도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 기간 신규 확진자가 281만 7214명 보고돼 전 세계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2월 28∼3월 6월(146만 1431명), 3월 7∼13일(210만171명)에 이어 지난주까지 3주 연속 가장 많은 주간 기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23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2.3.23 연합뉴스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20일 현재 4억 6820만 2755명이다.
지난주 전 세계 신규 사망자는 3만 2959명으로, 전주보다 23% 감소했다. 한국이 포함된 서태평양(5%)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3681명)와 미국(3612명), 브라질(2242명), 한국(2033명), 중국(1921명) 등에서 주간 기준 많은 사망자가 보고됐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20일 기준 607만 405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천만명 돌파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3.23 연합뉴스
신속항원검사 받는 어린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가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2022.3.23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