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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덮쳤다” 강제키스하다 혀 잘린 불법체류 튀니지인 ‘적반하장’

“여자가 덮쳤다” 강제키스하다 혀 잘린 불법체류 튀니지인 ‘적반하장’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2-28 10:15
업데이트 2023-02-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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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아비뇽. 위키피디아 캡처
프랑스 남부 아비뇽. 위키피디아 캡처
프랑스 남부 아비뇽에서 한밤중에 산책 중이던 57세 여성이 자신을 강제추행한 괴한의 혀를 물어뜯은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 공영라디오 프랑스블루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오전 4시쯤 피해 여성 A씨는 아비뇽 생장 구역의 한 거리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던 중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튀니지 출신의 30대 불법체류자로 밝혀진 가해자 B씨는 A씨를 끌어안아 강제로 키스하고 바지에 손을 넣기도 했다.

A씨는 몸부림치며 B씨의 혀를 깨물었고 잘린 B씨의 혀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다.

A씨는 이후 아들과 함께 경찰서를 찾아가 B씨의 혀를 강제추행 증거로 제출했다.

반면 B씨는 “여성이 자신을 공격했다”는 주장을 폈다.

아비뇽이 속한 보클뤼즈 주(州·데파르트망) 당국은 B씨에게 프랑스 영토에서 떠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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