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주미 일본대사관 등을 도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일본 정부가 “미국에 사실 확인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일 오전 정례 회견에서 “그런 보도가 있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내용은 확실하지 않다”며 “이 건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으며 외교 루트를 통해 (미국측에) 확인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안의 성격상 미국이 제대로 답변을 하겠느냐. 보안 강화 등 별도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추가 질문에 대해서는 “우선 외교 루트로 진위 확인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일 오전 정례 회견에서 “그런 보도가 있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내용은 확실하지 않다”며 “이 건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으며 외교 루트를 통해 (미국측에) 확인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안의 성격상 미국이 제대로 답변을 하겠느냐. 보안 강화 등 별도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추가 질문에 대해서는 “우선 외교 루트로 진위 확인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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