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지방재판소는 18일 야스쿠니 신사 폭발음 사건 용의자인 한국인 전모(27)씨의 구금 기간을 열흘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전씨 구금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늘어난다. 지난달 23일 오전 10시쯤 야스쿠니 신사에서 폭발음이 들린 뒤 출동한 경찰은 화장실에서 타이머와 파이프 묶음 등을 발견했다.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범행을 의심받던 전씨는 지난 9일 일본에 재입국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2015-12-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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