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스쿠니 신사 앞에서 불…방화 가능성

일본 야스쿠니 신사 앞에서 불…방화 가능성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12-12 10:56
업데이트 2018-12-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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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회장 오쓰지 히데히사 전 참의원 부의장) 소속 의원들이 18일 오전 도쿄 구단키타에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하고 있다. 2018.10.18  교도 연합뉴스
일본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회장 오쓰지 히데히사 전 참의원 부의장) 소속 의원들이 18일 오전 도쿄 구단키타에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하고 있다. 2018.10.18
교도 연합뉴스
2차 세계대전의 A급 전범을 합사한 일본의 야스쿠니신사 근처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야스쿠니신사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쯤 일본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 신사 경내에 있는 신몬(정문)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곧바로 진화됐다.

도쿄 경시청은 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아시아계 남녀 2명이 신문지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야스쿠니신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전현직 일본 정치인이 참배할 때마다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으로부터 침략전쟁을 미화한다는 비판을 받는 장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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