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코로나 확진자 5명 올해 최저…한국 4000명대에 관심 집중

도쿄 코로나 확진자 5명 올해 최저…한국 4000명대에 관심 집중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21-11-24 17:52
업데이트 2021-11-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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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저녁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일본 도쿄 시내의 크리스마스 장식물 앞을 지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지난 8일 저녁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일본 도쿄 시내의 크리스마스 장식물 앞을 지나고 있다. EPA 연합뉴스
24일 일본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명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최저치를 경신했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명으로 지난 22일 6명에 이어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구 1400만명이 넘는 도쿄도의 최근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4.3명까지 줄어들었고 이는 전주 대비 67.8%나 감소한 수치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을 밑도는 것은 39일 연속 이어지고 있고 13일 연속 30명을 밑돌고 있다. 한편 일본 전체로 봤을 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3일 기준 113명으로 연일 100명대 안팎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처럼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지자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HK가 이날 ‘한국 코로나 23일 감염 처음으로 4000명 이상, 과거 최다’라는 제목의 기사는 이날 이 방송사에서 가장 많이 트위터로 퍼진 기사 중의 하나였을 정도다.

NHK는 “이달부터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돌입한 한국에서 23일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 최다치를 기록했다”며 “김부겸 총리가 규제를 다시 강화할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위기감이 돌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 김진아 특파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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