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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르면 5월 화이자·모더나 4차 백신 접종 시작

日 이르면 5월 화이자·모더나 4차 백신 접종 시작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22-03-24 14:02
업데이트 2022-03-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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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코로나19 백신 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개발된 모더나 백신(왼쪽)과 화이자 백신.
AP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이르면 5월부터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에 나선다.

24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문가부회에서 4차 백신 접종 준비를 시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접종 중인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등 두 가지 백신을 중심으로 이르면 5월부터 4차 백신 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일본은 지난해 12월부터 의료종사자 및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시작했는데 그 후부터 6개월이 지난 시점이 오는 5월이기 때문이다.

다만 일본 정부 관계자는 “6월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며 실제 접종 상황을 보고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보였다. 23일 기준 일본의 3차 백신 접종률은 36.1%를 기록하는 등 아직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4차 접종을 대비해 화이자 7500만회분, 모더나 7000만회분 등 모두 1억 4500만회분을 구입하기로 했다.

후생노동성은 또 화이자 백신을 12~17세에게 3차 접종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꿨다. 현재 18세 이상만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이 가능한데 이 기준을 낮추는 것이다. 이에 따라 12~17세의 3차 접종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가능해진다.

도쿄 김진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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