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유희왕’ 작가 다카하시 가즈키 스노클링하다 주검으로

‘유희왕’ 작가 다카하시 가즈키 스노클링하다 주검으로

임병선 기자
입력 2022-07-08 06:45
업데이트 2022-07-08 06: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EPA 자료사진
EPA 자료사진
일본의 유명 만화 ‘유희왕’(Yu-Gi-Oh!) 작가인 다카하시 가즈키(60·사진)가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쯤 오키나와현 나고 시의 앞바다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모두 갖춘 채 떠 있는 상태로 발견돼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

현지 경찰은 “다카하시가 렌트카로 혼자 오키나와를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고사와 범죄 두 방향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변에서 30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주검이 발견됐으며 다음날 신원이 밝혀졌다고 공영 NHK 방송을 인용해 영국 BBC가 보도했다.

다카하시는 1996년부터 2004년까지 만화 ‘유희왕’을 만화잡지 쇼넨 점프에 연재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유희왕’은 주인공인 소년이 카드게임을 하며 성장하는 내용의 작품이다.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만화 속에 등장하는 카드 게임이 출시되면서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9년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220억 장이 팔려 역대 가장 많은 트레이드 카드가 팔린 게임으로 인증했다. 비디오게임, 책, 장난감, 피규어 등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