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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에게 쫓겨 달아나는 치타의 굴욕적인 모습이 화제다.
아프리카의 한 초원에서 포착된 얼룩말에 쫓기는 치타의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 알려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얼룩말 무리가 모여 있고 그들과 일정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 치타 두 마리를 볼 수 있다.
잠시 후 두 마리 치타 중 한 녀석이 얼룩말 무리를 향해 몸을 돌린다. 녀석은 얼룩말을 사냥하겠다는 심상. 그러나 쉬이 다가가기에는 힘든 눈치다.
그렇게 치타는 한 동안 우두커니 서서 얼룩말 무리들을 보며 공격 기회를 엿본다.
잠시 후, 드디어 결단을 내린 치타는 얼룩말을 향해 달려든다. 그러나 녀석은 얼룩말들의 거친 몸짓에 놀라며 이내 뒷걸음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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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치타의 굴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번에는 얼룩말 한 마리가 녀석을 쫓기 시작한 것. 그야말로 얼룩말에게 쫓기는 치타의 우스운 모양새가 펼쳐진다.
해당 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단거리 육상동물’, ‘정글을 호령하는 맹수’가 바로 치타를 두고 한 말이었지만, 해당 영상 속 치타는 이 말에는 전혜 해당되지 않는 것 같다”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상=Big5 Boutiqu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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