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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총소리를 내는 새가 있어 화제다.
지난 1월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노래하는 새로 알려진 슈퍼브 금조(Superb Lyrebird) 한 마리가 등장한다.
꿩 크기의 호주 토종새 금조가 목청을 울리며 다양한 소리를 낸다. 잠시 뒤 카메라를 바라보며 금조가 현란한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금조가 내는 소리가 마치 레이저 총소리를 닮아 신기하기까지 하다.
‘거문고새’라고도 불리우는 금조의 영어 이름은 ‘리르버드’(Lyrebird)로 고대 현악기 ‘리르’(Lyre)에서 따왔으며 이름처럼 다양한 소리를 정확하게 흉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호주 10센트 동전에도 새겨질 만큼 유명한 금조는 화재경보기, 자동차엔진, 카메라 셔터, 개 짖는 소리, 아기 울음소리, 사람 목소리 등의 다양한 소리를 흉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2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50만 68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Wen Hao Le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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