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항공관제센터(NATS)가 하루 동안 영국 상공을 오가는 항공기들의 궤적을 보여주는 타임랩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항공기의 궤적들이 빛으로 시각화되어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항공기들이 영국의 상공을 오가는지 보여준다.
이른 아침 대서양을 횡단해 영국으로 날아오는 항공기들로 시작해 수많은 항공기들의 궤적이 거미줄처럼 엉켜 런던 히드로 공항 등 영국 상공을 가득 메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는 이스트 앵글리아 지역에서 군사 훈련 중인 영국 공군의 전투기 궤적 또한 담아냈다.
영국 항공관제센터 측은 “영국과 유럽을 매일 횡단하는 항공기들이 얼마나 많고 복잡한지를 보여주는 영상”이라면서 ”영상에서 보듯 공항은 정말 분주하고, 이에 따라 항공관제센터는 매년 약 2200만회의 비행기의 이동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랍다” “멋지다” “아름답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NAT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