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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꾸민 어처구니없는 장난에 울음보를 터트리는 여성의 모습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작년 추수감사절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으로 얼마 전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다시 인기를 끌었다. 가족들이 꾸민 장난은 이름하여 ‘새끼 밴 칠면조 요리’. 넬리사 호킨슨은 딸을 놀려주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칠면조 요리 안에 미리 준비한 몸집이 작은 칠면조를 넣은 후 딸이 이를 발견하도록 유도했다.
영상을 보면, 칠면조를 잘라 그릇에 담아내던 넬리사의 딸이 조리된 칠면조에서 무언가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딸은 칠면조 안에 새끼 칠면조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고 만다. 딸은 구워진 새끼 칠면조를 넬리사에게 들어 보이며 충격을 받은 듯 소리 내 울기 시작한다.
이어 딸은 넬리사에게 “엄마 이건 재미없다고! 칠면조 안에서 새끼 칠면조가 나왔어”라면서 “녹화 그만해! 이 칠면조가 새끼를 뱄다고!”라며 절규한다. 칠면조는 새끼를 배는 것이 아니라 알을 낳는다는 것을 간과한 딸을 보며 가족들은 재미있다는 듯 낄낄 거린다.
작년 추수감사절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현재 760만 건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Nerissa Hawkinso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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