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연합뉴스
뉴질랜드에서 ‘퍼스트 베이비’라고 불리는 니브는 조금 전까지 놀아 주던 엄마가 유엔 데뷔 연설을 하는 모습을 아빠인 클라크 게이퍼드(오른쪽·40)의 품에 안겨 사뭇 진지하게 지켜봤다. 유엔 사무국은 니브를 위해 ‘뉴질랜드 퍼스트 베이비’라고 쓰인 출입 카드를 만들어 줬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아던 총리는 지난 6월 21일 뉴질랜드 총리 중 처음으로 재임 기간에 아이를 낳았다. 세계적으로도 현직 총리의 출산은 1990년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 이후 2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8-09-27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