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1-16 00:00
수정 2010-01-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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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무심하시지

인수가 아내 나리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런데 아내는 거짓말처럼 멀쩡했지만 공처가 남편 인수는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다.

남편은 그로부터 한참이 지난 뒤 겨우 정신을 차리게 되었는데, 그곁에서는 마침 아내 나리가 간호를 하고 있었다.

“으, 아파 죽겠군. 근데 대체 여기가 어디지?”

아내 나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물었다.

“여보, 정신 좀 드세요? 내가 누군지 알아보겠어요?”

남편이 가까스로 두 눈을 떴다. 그러고는 천천히 곁에 있는 사람이 자기 아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침대를 치며 탄식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하필이면 날 지옥으로 보내시다니!”

●이력서와 청구서

남자의 얼굴은 이력서, 여자의 얼굴은 청구서.

남자는 살아온 세월이 얼굴에 드러나고, 여자는 들인 돈의 액수가 얼굴에 나타난다.
2010-01-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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