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6-05 00:00
수정 2010-06-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 아버지의 걱정거리

술집에서 어울린 영국인, 프랑스인, 아일랜드인이 가족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렇게 아이들 이야기를 하다보니 우연히도 셋 모두 14살 된 딸을 두고 있었다. 영국인은 딸 침대 밑에서 담배꽁초가 나왔다면서 딸이 담배를 태우는 줄 몰랐다고 한탄을 했다. 프랑스인은 딸 침대밑에서 위스키 병이 나왔다면서 딸이 술을 마시는 줄 몰랐다고 한탄을 했다. 아일랜드인도 자신의 문제는 더 심각하다면서 딸 침대밑에서 콘돔이 나왔다고 말했다.

“딸애에게 고추가 달린 줄은 미처 몰랐어요.”

●왕고집

아내가 어찌나 드세게 구는지 남편은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마침내 아내가 동의하자, 부부가 의사를 찾게 되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편은 아내가 한 시간 동안 의사를 만나고 나오자 “뭐 좋은 결과가 있었어요?” 하고 물었다.

“별로예요. 소파를 벽 쪽에 붙여 놓으면 더 좋겠다는 걸 저 사람이 알아듣게 하는 데 50분이나 걸렸지 뭐예요.”
2010-06-05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