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센트럴파크서 16일 K-POP 경연대회

뉴욕 센트럴파크서 16일 K-POP 경연대회

입력 2011-08-13 00:00
수정 2011-08-1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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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 한폭판에서 한국가요 경연대회가 열린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은 뉴욕 최대 규모의 한류 전문사이트 ‘all?kpop.com’(대표 자니 노)과 공동으로 오는 16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4∼6시 맨해튼 센트럴파크에서 ‘제1회 뉴욕 K-POP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트럴 파크의 ‘나움버그 벤쉘’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제2회 코리아데이’ 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으며, 총 93개팀 가운데 본선에 최종 진출한 8개 팀이 K-POP 춤과 노래 실력을 겨루게 된다.

예선 응모는 7월 7∼21일 진행됐다.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온라인 홍보만으로 공고가 나간 첫 날에 300여건의 문의가 이어지는 등 K-POP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실감케 했다고 한다.

최종 콘테스트에서 선발된 1등 한명에게는 11월 한국에서 열릴 ‘전세계 K-POP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아시아나 항공 협찬으로 한국 왕복항공권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제2회 코리아데이’ 행사에서는 퓨전 국악 공연으로 널리 알려진 ‘소리아’의 무대와 클래식 오케스트라 ‘카메라타’의 공연 등도 펼쳐진다. 지난해 제1회 행사에서 한국의 음식과 전통문화가 강조됐다면, 이번에는 한국의 음식과 공연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주안점을 뒀다는게 뉴욕문화원의 설명이다.

이우성 문화원장은 “뉴욕의 중심 센트럴 파크에서 뉴요커들은 물론 센트럴 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종합적인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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