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09-21 00:00
수정 2011-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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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의 협박

말썽쟁이 꼬마가 있었다.

꼬마의 소원은 예수님에게 선물을 받아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꼬마는 예수님에게 편지를 썼다.

‘예수님, 저는 예쁘고 착한 아이예요. 저 같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신다고 들었는데 제게도 하나 주시겠죠?’

편지를 쓴 꼬마는 양심이 찔려서 편지지를 찢고 다시 썼다.

‘예수님, 저 장난 잘 치고 말썽쟁이인 거 알아요. 착한 애들 선물 다 주고 남은 거 하나 정도 줄 수 있잖아요!’

그래도 안 되겠다고 생각한 꼬마,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생각했다.

꼬마는 성당으로 달려가 성모마리아 상을 훔쳐다가 집안에 묶어 놓고는 예수님께 이렇게 편지를 썼다.

‘당신 엄마 나한테 있다. 선물 안 주면 알지?’
2011-09-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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