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학승’ 지관스님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불교계 학승’ 지관스님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입력 2012-01-05 00:00
수정 2012-01-05 0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 6일 해인사 영결식서

이미지 확대
지관 스님
지관 스님
정부가 지난 2일 입적한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오전 11시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열리는 영결식 때 지관 스님 영전에 훈장을 올린다. 최 장관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의 조의 메시지를 대독해 지관 스님의 공적을 기릴 예정이다.

불교계의 대표적 학승(學僧)인 지관 스님은 금석문 분야 등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했다. 생전에 불교대백과사전인 ‘가산불교대사림’ 13권, 한국 전통사상서를 불자들이 알기 쉽게 우리말로 번역한 ‘한국전통사상총서’ 13권 등을 편찬했다.

한편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4일에도 각계의 조문이 이어졌다.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 등 정계인사를 비롯해 최근덕 성균관장,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종교 지도자들이 조문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우형찬 서울시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이 지난 12일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 의원은 서울교육 발전, 공항소음 대책 마련, 지역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역 현안 해결 성과와 정책의 실효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된다. 우 의원은 제9·10·11대 서울시의회에서 활동하며 교통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했다. 양천지하철시대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써 왔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전체 교통환경 개선과 안전 정책을 다수 제안해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법 활동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교육 관련 조례를 발의하며 교육정책 전환기에 대응했고, 유치원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초·중·고와 동일한 안전보조 인력 배치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학습권·안전권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입법으로 평가된다. 지역환경 개선 활동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힌다. 우
thumbnail - 우형찬 서울시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2012-01-05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