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서 데뷔싱글 ‘연애시대’ 팬 행사
팬사인회를 갖고 있는 이승기.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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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행사장에 모인 일본 팬들에게 “오늘 새벽 5시까지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곧바로 달려왔다”고 밝혔다.
데뷔 싱글 ‘연애시대’가 지난 6일 발매돼 오리콘 일간차트 1위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전부 여러분 덕분이다. 사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많이 응원해 주고 1위까지 만들어 줘서 고맙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21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 대해 “민감한 문제를 재미있게 그리면서 휴머니티를 강조한 휴먼 블랙코미디”라고 설명하면서 메이킹 영상과 함께 하지원의 응원메시지를 공개하자 팬들의 환호가 터졌다.
그는 “촬영으로 바쁜데, 여러분 얼굴을 보니 다시 힘이 솟는다”며 밴드의 연주에 맞춰 일본 데뷔곡 ‘연애시대’와 함께 ‘친구잖아’ ‘스마일 보이’ 등으로 선사해 행사장에 열기를 더했다.
일본 데뷔 3개월만인 오는 6월1일 일본 부도칸(武道館)에서 단독 라이브를 꾸미는 이승기는 “여러분 덕분에 훌륭한 공연장에 설 수 있게 돼 기쁘다. 많이 와서 즐겨 달라”며 “드라마 촬영과 부도칸 공연을 마친 뒤 일본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4월 18일 첫 베스트 앨범 ‘이승기-더 베스트’가 한일 양국에서 동시 발매되며, 같은 날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출시한 5집 앨범 ‘투나잇(Tonight)’의 일본어 버전도 동시 발매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