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와 인디 음악의 만남

셰익스피어와 인디 음악의 만남

입력 2012-06-21 00:00
수정 2012-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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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영미문학관’ 공개방송

EBS FM 책 읽어주는 라디오의 유일한 영미문학 원어 낭독프로그램 ‘영미문학관’이 23일 오후 7시 서울 도곡동 본사 스페이스홀에서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청취자들의 고전문학에 대한 관심과 영어학습 욕구를 접목시켜, EBS FM 라디오 프로그램 중 청취율과 참여율 모두 첫손에 꼽히는 ‘영미문학관’에서 문학과 음악, 나눔을 주제로 하는 ‘ENGLIT(English literature·영문학) Concert’를 기획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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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문학관’의 진행은 1994년 전설적인 모던록 듀오 유 앤 미 블로로 데뷔한 가수 이승열(왼쪽)과 한국인 최초로 브로드웨이에서 ‘미스사이공’의 주인공을 연기했던 이소정(오른쪽)이 맡는다.  이승열·이소정 홈페이지 제공
‘영미문학관’의 진행은 1994년 전설적인 모던록 듀오 유 앤 미 블로로 데뷔한 가수 이승열(왼쪽)과 한국인 최초로 브로드웨이에서 ‘미스사이공’의 주인공을 연기했던 이소정(오른쪽)이 맡는다.
이승열·이소정 홈페이지 제공
싱어송라이터 이승열과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약한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이소정의 사회로 진행되는 공개방송에서는 영미문학의 대표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과 독일의 형제작가 야콥·빌헤름 그림의 작품으로 올해로 탄생 200주년을 맞은 동화 ‘백설공주’를 낭독할 예정이다. 또 여성 듀오 옥상달빛(김윤주·박세진)과 모던록 밴드 스웨터의 보컬 이아립, 마이 앤트 메리 출신의 토마스 쿡(정순용), 이한철 등 인디 음악가들이 출연해 문학 정취에 감성을 더할 전망이다.

또한 관객에게 입장료 대신 책을 기부받는다. 기부받은 책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책 기부운동 ‘기적의 책꽂이’에 기증해 책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영미문학관’ 공개방송은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2-06-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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