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2-07-18 00:00
업데이트 2012-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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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가 아내에게 살아 남는 법

거울을 볼 때마다 아내는 묻는다.

“여보 나 몇살처럼 보여?”

하루 이틀도 아니고 끊임없는 이 질문에 아무리 대답을 잘해도 본전이다.

제 나이를 줄여서 말하면 아부라 할 것이고, 제 나이를 말하면 삐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자는 이번에는 머리를 써서 이렇게 말했다.

“응. 당신 피부는 25세, 주름은 27세, 몸매는 23세 같아.”

그러자 아내는 함박웃음을 머금고 나를 꼭 껴안아 주었다.

그러자 남자는 씁쓸한 웃을을 짓고 돌아서며 혼자 중얼거렸다.

“여보, 안됐지만 그걸 다 합친 게 당신 나이라고…”

●난센스 퀴즈

▶세계에서 데모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는?

우간다.

2012-07-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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