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상산업정보 한자리에 ‘2012BIFCOM’ 개막

영화·영상산업정보 한자리에 ‘2012BIFCOM’ 개막

입력 2012-10-08 00:00
업데이트 2012-10-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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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벡스코에서 필름마켓·프로젝트마켓도 열려

로케이션정보와 촬영기술을 공유하고 완성작과 영화제작 프로젝트 등을 거래하는 부산국필름커미션·영화산업박람회(BIFCOM), 아시아필름마켓,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이 4일간 일정으로 8일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로케이션정보를 나누고 촬영 기술을 소개하는 박람회에 올해는 17개국 51개팀이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배로 늘어난 규모로 국내 주요 도시는 물론,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에서 로케이션 장소와 촬영 여건을 홍보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 아시아필름마켓에는 658개 업체, 1천72명이 등록했다. 태국, 대만, 유럽,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대규모 공동관을 개설한 것을 비롯해 총 32개국 181개 업체가 영화 판매와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6개 관에서는 마켓스크리닝이 진행되는 데 부산영화제에서 선정한 23편을 포함한 총 71개 작품이 배급사를 찾는다.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에는 국내외 감독들이 30편의 프로젝트를 들고 나와 투자자와 제작자를 찾는다.

올해 처음 도입된 ‘북투필름’은 출판산업과 영화산업을 연결하려는 행사다. 이 행사에서는 영화로 만들어 볼만한 10편의 출판 작품이 소개된다.

박람회 기간에는 아시안영상정책포럼도 열려 영화산업의 정책적인 접근도 시도한다.

포럼에는 인터넷 만화가 1세대로 불리며 충무로의 잇따른 러브콜을 받는 인기 웹툰 작가 강풀과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김조광수 감독이 오픈 세션에 참가해 강연한다.

한편 부산영상위원회는 이번 박람회에 맞춰 디지털스튜디오인 ‘디지털베이’를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

디지털베이는 급변하는 디지털 촬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영상위원회가 수영만 영화촬영스튜디오를 리모델링해 만든 아시아 최초의 버추얼 스튜디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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