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3-01-18 00:00
수정 2013-01-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각자의 사연

기가 막혀 죽은 사람과 얼어 죽은 사람이 저승에서 만나 서로가 죽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먼저 기가 막혀 죽은 사람이 말했다.

“글쎄 말입니다! 우연히 마누라가 바람을 피우는 걸 알아내고 제가 밖에서 몰래 망을 보고 있는데 어떤 놈이 우리 아파트로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바로 뒤쫓아가서 들이닥쳤지만 있어야 할 놈이 없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침대 밑, 옷장 안, 베란다 등등 어딜 뒤져도 그 놈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하도 기가 막혀 이렇게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얼어 죽은 사람이 무심코 한마디 했다.

“이보시오. 혹시 김치냉장고 안도 샅샅이 뒤져봤소?”



2013-01-1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