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향수’ 들고 돌아온 청춘극장

‘청춘·향수’ 들고 돌아온 청춘극장

입력 2013-03-06 00:00
수정 2013-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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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인 전용극장, 8일 중구 충정로서 재개관

청춘극장이 중구 충정로에 재개관하면서 노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청춘극장이 서대문아트홀에서 운영할 당시 객석을 가득 메운 노인 관객들이 두 손을 추켜올리며 환호하는 모습. 중구 제공
청춘극장이 중구 충정로에 재개관하면서 노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청춘극장이 서대문아트홀에서 운영할 당시 객석을 가득 메운 노인 관객들이 두 손을 추켜올리며 환호하는 모습.
중구 제공
서울시가 노인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만든 어르신 전용극장 청춘극장이 8일 재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대문역 인근 중구 충정로 문화일보홀로 이전했다. 개관식에는 정윤희와 신영일이 열연한 멜로 영화 ‘청춘극장’(1975년)을 상영하고 가수 현미가 초청공연을 펼친다.

청춘극장은 2010년 10월 서대문아트홀(옛 화양극장)에서 개관해 다양한 고전영화와 질 높은 문화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건물이 철거되면서 문을 닫게 됐다. 지난해부터는 은평구 연신내 메가박스로 옮겨 운영해왔지만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강좌, 건강상담까지 진행하기엔 무대도 없고 자리도 좁아 여러모로 한계가 많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치구 현장조사와 대관장소 선정 공모를 통해 문화일보홀로 장소를 이전하게 됐다.

시에서는 재개관에 맞춰 고전영화뿐만 아니라 최신작까지 아우르는 영화 편성으로 노인들의 향수를 달랠 계획이다. 이달 상영이 확정된 작품으로는 2012년 작인 레미제라블이 포함돼 있다. 이 밖에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문화강좌, 건강상담까지 마련해 노인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하도록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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