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스키장 개장일](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12/14/SSI_20111214173611_O2.jpg)
![전국 스키장 개장일](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12/14/SSI_20111214173611.jpg)
전국 스키장 개장일
지난 주말 대부분의 스키장들이 전면 개장하면서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 시작됐다. 올해 눈 풍년이 예고돼 있는데다, 각 스키 리조트 마다 경쟁적으로 할인 프로그램들을 쏟아내고 있어, 올 시즌 스키어들의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활강을 즐기는 스노 보더의 모습.
지난주 강원도 내 스키장들이 속속 문을 열면서 본격적인 스키시즌 개막을 알렸다.
올가을 습기가 높았던 탓에 인공눈 만들기 작업에 어려움이 있어 스키장마다 개장일이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 늦어졌다.
15일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아테나1, 아테나2 등 슬로프 2면을 열고 첫 개장을 알렸다.
개장을 기념해 21일까지 특별할인가를 적용, 리프트 1만원, 렌털 1만원에 제공한다. 주말에는 시간대별 리프트권을 정상가의 50%로 판매한다.
횡성 웰리힐리파크(옛 성우리조트) 스노우파크도 이날 알파2와 델타1 등 슬로프 2면을 열었다. 개장 첫날인 15일에는 주간만 개방하고, 16일부터는 야간 개장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올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개장소식을 알린 평창 보광휘닉스파크는 펭귄, 호크, 도도 등 슬로프 3면을 열었다.개장 후 첫 주말을 맞아 15∼16일 이틀간 야간(18:30∼22:30), 심야(21:00∼24:30), 백야(23:00∼04:30) 시간에도 문을 연다.
지난 12일 문을 연 평창 용평리조트 스키장도 핑크, 옐로우 슬로프를 개방한 데 이어 이번 주말 레드, 뉴레드, 파라다이스 등 3개 슬로프를 추가로 연다. 또 25일까지 페이스북에서 용평리조트 동계시즌 개장 이벤트 정보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3/14년 동계시즌권, 타워콘도 숙박권, 리프트 무료 이용권, 피크아일랜드 입장권, 곤돌라 왕복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이 밖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홍천 대명비발디파크는 22일, 태백 오투리조트는 29일 스키장을 개장하며, 춘천 엘리시안강촌도 제설작업에 들어가는 등 도내 스키장마다 본격적인 겨울시즌에 돌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