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상속자들’ 시청률 20%대 첫 돌파

SBS ‘상속자들’ 시청률 20%대 첫 돌파

입력 2013-11-21 00:00
업데이트 2013-11-21 16: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KBS ‘예쁜남자’ 6.3% 출발

SBS ‘상속자들’ 박신혜·이민호
SBS ‘상속자들’ 박신혜·이민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 시청률 20% 벽을 넘었다. 동시간대 1위를 달리던 KBS ‘비밀’이 종영하면서 이 시청자층을 끌어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상속자들’ 13회는 전국 20.6%, 수도권 22.7%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9일 첫 방송된 이래 시청률 20%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비밀’ 후속으로 동시간대 첫 방송된 장근석·아이유 주연의 KBS ‘예쁜남자’는 전국 6.3%, 수도권 7.2%로 출발했다. 이는 ‘비밀’의 첫 방송 시청률인 전국 5.3%, 수도권 5.5%보다 각각 1.0%포인트, 1.7%포인트 높은 수치다.

첫 방송에서 장근석은 미모와 마성으로 여자들을 홀리는 ‘독고마테’ 캐릭터를 능숙하게, 아이유는 천진난만하고 순수하게 그를 짝사랑하는 ‘김보통’ 캐릭터를 코믹하고 발랄하게 보여줬다.

MBC ‘메디컬탑팀’은 지난주보다 살짝 오르긴 했지만, 전국 5.7%, 수도권 6.3%로 여전히 꼴찌에 머물렀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업체 TNmS 집계로는 ‘상속자들’이 전국 18.2%, ‘메디컬탑팀’이 6.0%, ‘예쁜남자’가 4.3%로 KBS가 가장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