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집전할 8월 명동성당 평화미사에 北천주교 초청

교황 집전할 8월 명동성당 평화미사에 北천주교 초청

입력 2014-05-25 00:00
수정 2014-05-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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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천주교협의회 “검토한 뒤 답변 주겠다”

교황 프란치스코가 오는 8월 한국 방문 때 서울에서 집전할 한반도 평화기원 미사에 북한 천주교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25일 천주교에 따르면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와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지난 18∼19일 중국 선양에서 북한의 조선천주교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8월 18일 교황 프란치스코가 서울 명동성당에서 집전하는 한반도 평화기원 미사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천주교는 지난 3월 교황의 방한이 확정된 이후 방한 행사에 북한 천주교를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오다 이날 초청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한국천주교 쪽은 “한반도 평화에 관심이 많은 교황이 직접 방한해 봉헌하는 평화기원 미사인 만큼 북한 천주교 신자들이 꼭 참석해 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북한 조선천주교협의회는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뒤 참석 여부를 결정해 답변을 주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염수정 추기경의 개성공단 방문 이튿날인 지난 22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북한 인사들 초청 문제에 관해 “교황방한준비위원회는 북한 신자 초청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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