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세계 미술품 거래액 사상 최고…중국 ‘큰손’

2014년 세계 미술품 거래액 사상 최고…중국 ‘큰손’

입력 2015-02-26 16:21
수정 2015-02-26 16: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4년 한해 전세계 미술품 거래규모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미술시장 통계업체 아트프라이스가 26일 발표했다.

아트프라이스는 작년 경매시장에서 152억 달러(약 16조6천700억원)어치의 작품이 거래돼 전년보다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중국 경매시장 거래량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100만 달러 이상 작품 거래는 1천679건으로 10년 전에 비해 4배 늘었다. 1천만달러 이상 작품 거래도 125건으로 10년 전 18건에 불과하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아트프라이스의 티에리 에르망 회장은 “거래 규모가 10년 만에 30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서구권 경매에 나온 미술품의 37%, 또 중국 경매에서는 54%가 유찰된 만큼 투기세력이 미술시장붐을 이끈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중심으로 홍콩, 대만 등 포함하는 중화권에서 56억 달러 어치의 거래가 이뤄지는 등 수위 자리를 지켰고, 다음이 미국(48억 달러), 영국(28억달러) 순이었다.

그러나 중국에서 경제가 예전 같지 않고 반부패 정책의 영향으로 호화소비가 감소해 거래 총액이 전년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르망 회장은 “세계 곳곳 미술관의 작품 수요가 꾸준하고 공격적”이라며 “2000∼2005년 개관한 미술관 수는 19∼20세기에 생겨난 미술관 수보다 많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에서 하루 한 개 꼴로 미술관이 개관했고, 이런 추세는 아시아 대륙이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