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 사회 등 전통적인 뉴스 소재보다 건강, 여행, 쇼핑, 패션, 음식 등 생활밀착형 뉴스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진흥재단은 ‘2014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뉴스 분야별 관심도를 20일 발표했다.
20∼50대 성인 남녀 392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분야는 5점 척도 상 평균 3.87점을 받은 ‘건강’이었다.
이어 취미·레저·여행이 3.70점, 사건·사고가 3.67점, 스포츠·연예 3.51점, 날씨 3.46점으로 상위 5위권에 올랐다.
반면, 여론·의견(3.14점), 정치(3.10)점, 국제(2.91) 등 공공 사안과 관련된 분야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양정애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원은 “독자들이 정치와 같은 공적 영역의 이슈보다는 개인의 삶에 밀접히 관련된 정보들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뉴스 이용자 109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의학·건강이 3.70점으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쇼핑(3.66점), 맛집·핫플레이스(3.61점), 패션(3.53점), 요리·음식(3.50점) 등이 뒤를 이었다.
두 조사에서 공통으로 상위 10위 안에 든 뉴스 분야는 건강, 여행, 패션, 음식이다.
양 연구원은 “과거 기사 중 시의성이 중요하지 않은 연성뉴스 주제들을 재가공해 적절히 배치하면 이목을 끌고 꾸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언론진흥재단은 ‘2014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뉴스 분야별 관심도를 20일 발표했다.
20∼50대 성인 남녀 392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분야는 5점 척도 상 평균 3.87점을 받은 ‘건강’이었다.
이어 취미·레저·여행이 3.70점, 사건·사고가 3.67점, 스포츠·연예 3.51점, 날씨 3.46점으로 상위 5위권에 올랐다.
반면, 여론·의견(3.14점), 정치(3.10)점, 국제(2.91) 등 공공 사안과 관련된 분야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양정애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원은 “독자들이 정치와 같은 공적 영역의 이슈보다는 개인의 삶에 밀접히 관련된 정보들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뉴스 이용자 109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의학·건강이 3.70점으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쇼핑(3.66점), 맛집·핫플레이스(3.61점), 패션(3.53점), 요리·음식(3.50점) 등이 뒤를 이었다.
두 조사에서 공통으로 상위 10위 안에 든 뉴스 분야는 건강, 여행, 패션, 음식이다.
양 연구원은 “과거 기사 중 시의성이 중요하지 않은 연성뉴스 주제들을 재가공해 적절히 배치하면 이목을 끌고 꾸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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