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국제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8)의 컴백이 화제였다.
싸이는 3년 5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7집 ‘칠집싸이다’로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으며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대디’의 뮤직비디오는 4일만에 유튜브 총 조회수 3천만 건을 돌파했다.
반면 배우 신은경은 전 소속사와의 분쟁에 이어 장애아들에 대한 ‘거짓 모성애’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 위(↑) - 7집 음원차트 ‘올킬’ 싸이
지난 1일 공개된 싸이의 7집은 소녀시대의 크리스마스 앨범에 잠시 1위를 내주긴 했지만 4일까지 멜론 등 주요 차트 정상을 유지했다.
국내 팬들을 위한 내수용 ‘나팔바지’와 해외를 겨냥한 수출용 ‘대디’는 각각 펑키 댄스곡과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곡으로 싸이 특유의 흥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곡이다.
물론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이나 ‘젠틀맨’ 때와 비교해 아이튠스 차트 성적이 저조하고 미국 타임지가 유치한 가사와 우스꽝스러운 비디오를 이유로 올해 ‘최악의 노래 톱 10’에 ‘대디’를 올렸지만, 미국 ABC·CNN·로스앤젤레스타임스, 영국 BBC 등 해외 유력 매체들이 7집을 앞다퉈 조명한 걸 보면 세계적인 관심사는 유효한 듯 보인다.
특히 24억 뷰를 돌파한 ‘강남스타일’로 유튜브 조회수 최고 기록 보유자답게 신곡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상승세도 빠르다.
그중 싸이가 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3대(代)를 코믹하게 연기한 ‘대디’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공개 3일만에 2천만 뷰, 4일만에 2천500만 뷰를 돌파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공개 19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한 것보다 빠른 속도다. ‘나팔바지’ 뮤직비디오도 4일 만에 700만 뷰를 목전에 뒀다.
중국 대표 음원사이트 QQ뮤직의 뮤직비디오 실시간차트에서도 싸이는 내로라 하는 현지 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 아래(↓) - ‘거짓 모성애’ 논란 신은경
지난달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신은경은 설상가상으로 ‘거짓 모성애’ 논란까지 휘말렸다.
최근 한 매체가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은경이 1급 장애가 있는 아들을 8년간 두 번밖에 찾지 않았다”고 보도해 이미지에 타격을 받았다.
신은경은 지난 2012년 SBS TV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들의 뇌수종 투병 사실과 이혼, 경제적인 어려움 등 가정사를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은 터라 이야기의 진정성에 의혹이 일었다. 당시 그는 “힘든 상황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가 저를 살렸다. 아픈 아이가 있어 인생을 포기할 수 없었다”며 강한 모성애를 보였다.
이 같은 논란에도 신은경은 SBS TV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촬영에만 매진하며 묵묵부답한 상황. 드라마 종영일인 지난 3일 열린 종방연에도 불참했다.
그러나 과거 매니저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폭로 또한 이어진 만큼 전 소속사와의 분쟁, 아들 관련 논란에 대한 신은경의 해명은 필요해 보인다. 신은경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다음 주 초 입장 발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싸이는 3년 5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7집 ‘칠집싸이다’로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으며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대디’의 뮤직비디오는 4일만에 유튜브 총 조회수 3천만 건을 돌파했다.
반면 배우 신은경은 전 소속사와의 분쟁에 이어 장애아들에 대한 ‘거짓 모성애’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 위(↑) - 7집 음원차트 ‘올킬’ 싸이
지난 1일 공개된 싸이의 7집은 소녀시대의 크리스마스 앨범에 잠시 1위를 내주긴 했지만 4일까지 멜론 등 주요 차트 정상을 유지했다.
국내 팬들을 위한 내수용 ‘나팔바지’와 해외를 겨냥한 수출용 ‘대디’는 각각 펑키 댄스곡과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곡으로 싸이 특유의 흥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곡이다.
물론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이나 ‘젠틀맨’ 때와 비교해 아이튠스 차트 성적이 저조하고 미국 타임지가 유치한 가사와 우스꽝스러운 비디오를 이유로 올해 ‘최악의 노래 톱 10’에 ‘대디’를 올렸지만, 미국 ABC·CNN·로스앤젤레스타임스, 영국 BBC 등 해외 유력 매체들이 7집을 앞다퉈 조명한 걸 보면 세계적인 관심사는 유효한 듯 보인다.
특히 24억 뷰를 돌파한 ‘강남스타일’로 유튜브 조회수 최고 기록 보유자답게 신곡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상승세도 빠르다.
그중 싸이가 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3대(代)를 코믹하게 연기한 ‘대디’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공개 3일만에 2천만 뷰, 4일만에 2천500만 뷰를 돌파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공개 19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한 것보다 빠른 속도다. ‘나팔바지’ 뮤직비디오도 4일 만에 700만 뷰를 목전에 뒀다.
중국 대표 음원사이트 QQ뮤직의 뮤직비디오 실시간차트에서도 싸이는 내로라 하는 현지 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 아래(↓) - ‘거짓 모성애’ 논란 신은경
지난달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신은경은 설상가상으로 ‘거짓 모성애’ 논란까지 휘말렸다.
최근 한 매체가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은경이 1급 장애가 있는 아들을 8년간 두 번밖에 찾지 않았다”고 보도해 이미지에 타격을 받았다.
신은경은 지난 2012년 SBS TV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들의 뇌수종 투병 사실과 이혼, 경제적인 어려움 등 가정사를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은 터라 이야기의 진정성에 의혹이 일었다. 당시 그는 “힘든 상황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가 저를 살렸다. 아픈 아이가 있어 인생을 포기할 수 없었다”며 강한 모성애를 보였다.
이 같은 논란에도 신은경은 SBS TV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촬영에만 매진하며 묵묵부답한 상황. 드라마 종영일인 지난 3일 열린 종방연에도 불참했다.
그러나 과거 매니저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폭로 또한 이어진 만큼 전 소속사와의 분쟁, 아들 관련 논란에 대한 신은경의 해명은 필요해 보인다. 신은경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다음 주 초 입장 발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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