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업무보고> 문체부, 문화창조융합벨트 본격 가동…유망 콘텐츠 육성

<정부 업무보고> 문체부, 문화창조융합벨트 본격 가동…유망 콘텐츠 육성

입력 2016-01-18 10:26
수정 2016-01-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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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 성장 지원…해외 관광객 2천만 시대 견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지역 인프라 등과 연계해 문화창조융합벨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한편 문화창조벤처단지에 입주한 기업이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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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조 융합 벨트 본격가동
문화창조 융합 벨트 본격가동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18일 오전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문화융성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와 함께 게임과 웹툰 등 유망 콘텐츠를 집중 육성하고 우리 콘텐츠를 전 세계에 유통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외래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리조트 조성, 관광상품 개발 등도 추진한다.

문체부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문체부는 업무보고에서 “올해는 추가 성장 여력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콘텐츠·관광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산업 전반에 문화의 옷을 입혀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등 문화융성을 우리 경제 전반에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만들어가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우선 올해 영상미디어센터 등 지역의 120개 문화콘텐츠 및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연계하는 한편 다른 부처, 민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문화창조융합벨트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투자·금융·회계·유통·기술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셀 비즈 센터’를 중심으로 사업화를 지원하고 분기별 성과추적 시스템을 가동, 문화창조벤처단지에 입주한 93개 기업의 고속 성장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과 비 입주기업 간 협업을 통한 융복합 콘텐츠 창작을 지원(100억원)하는 한편 카이스트 융합교육센터의 전문기술 멘토링 및 연구개발 지원(30억원)을 통해 25개 킬러콘텐츠를 제작해 사업화한다는 목표다.

문체부는 게임콘텐츠 제작 및 테스트 공간 지원(190억원), 융합형 웹툰 및 웹툰의 원소스멀티유즈 콘텐츠 제작(10억원), 고화질 특수효과 작업용 첨단인프라 구축(40억원) 등을 통해 첨단 콘텐츠의 육성도 추진한다.

한국상품 역직구몰인 ‘K-몰24’에 문화우수상품과 한류 콘텐츠 연계 상품을 입점시키는 한편 재외문화원 10곳에 ‘K컬처’ 체험관을 설치하는 등 전략적 거점을 열어 우리 콘텐츠가 전 세계에 유통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데도 힘쓸 예정이다.

또 외래관광객 2천만 시대를 목표로 한국형 테마 복합리조트 및 지역대표관광 상품 발굴과 함께 중국과 일본, 무슬림 국가 등을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하고 비자 제도 일부 완화 등을 통해 외래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는 노력도 전개한다.

이밖에 기업에 대한 문화예술 지원 및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확대도 추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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