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헬싱키 공항, 한국여권 소지자 자동입국 심사 서비스 시작

핀란드 헬싱키 공항, 한국여권 소지자 자동입국 심사 서비스 시작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16-02-15 16:41
수정 2016-02-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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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한국 여권 소지자들은 ‘유럽의 허브’ 헬싱키 공항을 통해 핀란드로 입국할 때 별도의 심사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핀에어는 15일 전 세계에서 핀란드로 입국하는 한국 승객들에게 지난 8일부터 자동화 국경관리 키오스크를 이용한 자동 입국 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출국 시에만 자동심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에따라 한국 국적의 전자 여권 소지자는 헬싱키 공항 도착 후 별도의 대면심사 없이 전자 여권 확인 및 사진 촬영을 통한 얼굴정보 확인만으로 입국심사 절차를 마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등록도 필요 없다.

김동환 핀에어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자동 입국 심사 서비스 실시를 통해 한국 승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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