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영국 밴드 비틀스의 음악을 한국 음원 사이트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된다.
음원유통사 유니버설뮤직 코리아는 “29일부터 국내 온라인·모바일 음원서비스 업체 10곳을 통해 비틀스 음원의 스트리밍과 내려받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비틀스의 음악은 오랫동안 LP·테이프·CD 등 물리적 매체로만 배포됐고, 2010년부터 애플 아이튠스에서 디지털 내려받기 형태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비틀스 음원을 보유한 애플 레코즈와 음원 배급사 EMI의 비(非) 클래식 부문을 인수한 유니버설뮤직의 결정에 따라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 등에 음원이 풀렸다. 그러나 한국은 저작권료 배분 등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서비스 지역에서 제외됐지만, 최근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디지털 기기로 들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하는 음원은 1963년 발매된 비틀스 데뷔 앨범 ‘플리즈 플리즈 미’(Please Please Me)부터 세계적 명반으로 꼽히는 ‘애비 로드’(Abbey Road·1969), 밴드 해체 후 발매된 앨범 ‘렛 잇 비’(Let It Be·1970)까지 정규앨범 13장과 히트곡 모음 앨범 ‘1’(2000), 컴필레이션(편집) 앨범 등 총 17장에 이른다.
음원은 멜론, 네이버뮤직, 지니, 벅스, 엠넷, 소리바다, 밀크뮤직, 카카오뮤직, 비트, 그루버스 등 10개 업체에서 제공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음원유통사 유니버설뮤직 코리아는 “29일부터 국내 온라인·모바일 음원서비스 업체 10곳을 통해 비틀스 음원의 스트리밍과 내려받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서비스하는 음원은 1963년 발매된 비틀스 데뷔 앨범 ‘플리즈 플리즈 미’(Please Please Me)부터 세계적 명반으로 꼽히는 ‘애비 로드’(Abbey Road·1969), 밴드 해체 후 발매된 앨범 ‘렛 잇 비’(Let It Be·1970)까지 정규앨범 13장과 히트곡 모음 앨범 ‘1’(2000), 컴필레이션(편집) 앨범 등 총 17장에 이른다.
음원은 멜론, 네이버뮤직, 지니, 벅스, 엠넷, 소리바다, 밀크뮤직, 카카오뮤직, 비트, 그루버스 등 10개 업체에서 제공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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