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0만원 짜리 와인은 무슨 맛일까

7300만원 짜리 와인은 무슨 맛일까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18-02-06 08:47
업데이트 2018-02-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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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롯데호텔 라세느, 희귀 와인 ‘로마네 콩티’ 세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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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0만원 짜리 로마네 콩티. 부산롯데호텔 제공
7300만원 짜리 로마네 콩티. 부산롯데호텔 제공
부산롯데호텔 뷔페 라세느가 세계에서 가장 희소한 와인으로 꼽히는 로마네 콩티(Romanée-Conti) 1세트(12병)를 판매한다. 가격이 무려 7300만원(봉사료, 세금 포함)에 달한다.

로마네 콩티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다. 매년 평균 5400여 병만 생산돼 애호가 사이에선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와인’이다. 부산롯데호텔 측은 “포도나무 관리부터 시작해서 수확, 병입 등 전 제조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돼 희소가치가 높다”며 “피노 누아 품종을 100% 사용할 뿐만 아니라, 발효, 정제 및 보관 과정에서 최대한 자연 숙성을 유도해 깊은 아로마와 적당한 탄닌감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로마네 콩티 1세트는 규정에 따라 로마네 콩티를 포함해 라 타슈, 리슈부르, 로마네 생 비방, 그랑 에세조, 에세조 등 총 6종의 와인 12병이 판매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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