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임현주 앵커가 지상파 최초로 안경쓰고 뉴스한 이유

MBC 임현주 앵커가 지상파 최초로 안경쓰고 뉴스한 이유

입력 2018-04-12 11:11
업데이트 2018-04-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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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임현주 앵커 안경쓰고 뉴스진행
MBC 임현주 앵커 안경쓰고 뉴스진행 MBC 방송화면 캡처
MBC 임현주 앵커는 12일 오전 ‘뉴스투데이’에 안경을 쓰고 진행해 화제가 됐다.

오랜 시간 고민하다 용기를 냈다는 임 앵커는 이날 연합뉴스에 “지상파 여자 앵커가 뉴스를 진행하면서 안경을 쓴 사례는 없었다”면서 개인적으로 편한 것도 이유지만 사회적으로도 메시지를 주고 싶어서 안경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엔 매일 렌즈를 꼈다. 오전 2시 40분에 일어나 속눈썹을 붙이고 눈화장을 한다. 눈이 피로하고 건조해 인공눈물을 매일 한 통씩 썼지만 참아왔다”면서 “남자 앵커들은 안경을 끼는 게 자유로운데, 그럼 여자도 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임 앵커는 “눈이 너무 편안하다. 속눈썹도 안 붙여서 인공눈물을 한 번도 안썼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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