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휴지로 문열기” 신종코로나 막는 손 씻기법

[이슈있슈] “휴지로 문열기” 신종코로나 막는 손 씻기법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2-03 08:19
수정 2020-02-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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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와 마스크쓰기로 개인 위생 잘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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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의 안내를 받아 손 소독을 하고 있다. 2020.1.29  연합뉴스
29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의 안내를 받아 손 소독을 하고 있다. 2020.1.29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하기 위해서 전문가들은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신종 코로나는 감염자의 침방울이 다른 이의 호흡기나 눈, 코, 입 점막으로 들어갈 경우 감염이 되기 때문에 바이러스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치료제가 없는 현재로서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KF94, KF99 등 숫자가 커질수록 미세입자를 잘 차단하지만 숨쉬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KF80이 더 효율적이다.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도록 콧대 부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침할 땐 깨끗한 휴지가 없을 경우 소매 안쪽에 기침해 타인에게 침방울이 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깨끗이 닦아야 하는 손 씻기는 어떨까.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소개한 방법에 따르면 손은 할 수 있는 한 센 물살로 세균이 씻어내리도록 하고, 비누를 사용해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 매체는 “생일 축하 노래 두 소절 동안은 손을 비비며 씻어야 실제 세균이 분해된다”고 말한다.

특히 구석구석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손가락 손바닥 뿐 아니라 손등과 시계끈이 오는 팔뚝까지 씻어 헹군다. 손이 젖은 채로 화장실을 떠나서는 안 되며 잘 말린 후에 휴지를 사용해 손잡이를 잡는 등 잘 씻은 손을 다시 더럽히지 않는 것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화장실 갈 때마다 △매 식사 전 △공중장소에 있다가 돌아왔을 때 반드시 씻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손씻기 요령. 서울신문 DB
손씻기 요령. 서울신문 DB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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