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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도…3월 첫주 경쟁작 없는 ‘더 배트맨’

코로나 확산에도…3월 첫주 경쟁작 없는 ‘더 배트맨’

김정화 기자
입력 2022-03-04 10:58
업데이트 2022-03-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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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배트맨’ 시연회 참석한 ‘6대 배트맨’ 패틴슨
‘더 배트맨’ 시연회 참석한 ‘6대 배트맨’ 패틴슨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조시 로버트슨 플라자에서 열린 ‘더 배트맨’ 시연회에 영국 배우 로버트 패틴슨(35)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 출연으로 그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크리스천 베일, ‘DC 확장 유니버스’의 벤 애플렉에 이어 영상화된 배트맨을 연기한 6번째 배우가 됐다. ‘더 배트맨’은 국내에 지난 1일 개봉했다. 2022.3.2
뉴욕 AFP=연합뉴스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한 올해 첫 히어로 블록버스터 ‘더 배트맨’이 주말 극장가를 노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장 관객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경쟁작 없이 관객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일절 휴일에 개봉해 19만 2000여명(매출액 점유율 74%)의 관객을 모은 ‘더 배트맨’은 이후 평일 이틀 동안 3만 8000여명(63.5%), 3만여명(59.7%)의 관객을 더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26만 7000여명이다.

맷 리브스 감독이 연출한 ‘더 배트맨’은 배트맨 활약 2년 차인 브루스 웨인이 잔악한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 킬러 리들러가 남긴 단서를 풀어가며 부모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톰 홀랜드의 액션 어드벤처 ‘언차티드’와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0’은 한 계단씩 물러서 2∼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일 관객 수는 각각 4000명 안팎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더 배트맨’이 61.4%로 압도적인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예매 관객 수는 7만 7000여명 수준이다. 다음 주 개봉하는 최민식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예매율은 11.3%로 현재 상영작들을 제치고 2위에 올라 있다.

김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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