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프칠드런 튀르키예 국제 예술나눔 현장프로그램 미술수업.
예술나눔 아트플랫폼 아이프칠드런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 후원을 받아 튀르키예 하타이주 이스켄데룬의 ‘한국 친선 컨테이너 마을’에서 국제구호 예술나눔 현장 수업 ‘희망의 색을 그리다’를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부터 진행했다고 밝혔다.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미술가는 김남표, 남지형, 두민, 박성수, 아트놈, 윤종석 등으로 국내 미술계 스타 작가들이다. 작가들은 300여명의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프칠드런 튀르키예 국제 예술나눔 현장프로그램에 참여한 엔젤아티스트 김남표, 두민, 남지형 작가가 튀르키예 아이들과 함께 드로잉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프칠드런에 따르면 김남표 작가는 음악에 맞춰 아이들이 함께 춤추고 자유롭게 드로잉을 하도록 하며 긴 시간을 지치지 않고 음악과 미술을 즐기는 경험을 가졌다.
아이프칠드런 튀르키예 국제 예술나눔 현장프로그램 수업.
윤종석과 박성수는 스케치북에 튀르키예의 문화명소나 전통 문양을 그리며 아이들에게 나라와 자신들의 삶에 자존감을 되찾도록 유도해주는 수업을 진행했다.
아이프칠드런 튀르키예 국제 예술나눔 현장프로그램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이프칠드런 튀르키예 국제 예술나눔 현장프로그램 중 엔젤아티스트 남지형 작가와 아이들(왼쪽 사진), 아이프칠드런 튀르키예 국제 예술나눔 현장프로그램 중 엔젤아티스트 박성수 작가와 아이들(오른쪽 사진)
김윤섭 아이프칠드런 이사장은 “우리 미술가들이 예술을 통해 어떤 긍정적 역할과 미래지향적인 실천을 선보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에도 한국 미술가들의 감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삶의 가치와 감성적 교감을 만들어가는 기회들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프칠드런이 12일 튀르키예에서 국제 예술나눔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엔젤아티스트 두민, 이리교 기획팀장, 엔젤아티스트 아트놈, 윤종석, 박성수, 최은경 사무국장, 대한적십자사 김재율 단장, 김윤섭 대표, 이한령 통역, 엔젤아티스트 남지형, 김남표, 대한적십자사 황교연.
신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