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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잇다…잠실벌 뒤흔든 K링크 페스티벌

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잇다…잠실벌 뒤흔든 K링크 페스티벌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3-12-10 18:28
업데이트 2023-12-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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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K링크 페스티벌’. 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K링크 페스티벌’. 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마련한 ‘2023 K링크 페스티벌’이 10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류 20주년을 기념하고 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잇는다(링크)는 의미로 기획한 축제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현장을 찾아 관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K팝 가수들의 공연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에선 보아, 샤이니,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폴킴, 판타지보이즈, 엘즈업, 파우 등 인기 K팝 9개팀이 한국을 찾은 세계 한류 팬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관광공사 추산 외국인 관광객 3000명과 내국인 4000명 등 관객 70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에서 1700여 명, 중국·홍콩·대만 중화권에서 900여 명,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서 40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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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K링크 페스티벌’. 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K링크 페스티벌’. 한국관광공사 제공.
공연 도중 남산타워, 서울대공원 등 국내 주요 관광 명소와 한국의 사계절, 한글, 전통 문양 등 한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이미지들이 배경 영상으로 소개됐다. 앞서 외부 광장 등에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버스킹, 가상현실(VR) 체험 등이 사전 행사로 열렸다.

이번 축제의 대표 출연자인 가수 보아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 여러분이 K컬처와 한국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 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축제는 한류 20주년을 기념하고 외래관광객에게 한국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 젊은이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손원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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