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경회루 특별관람

오늘부터 경회루 특별관람

이순녀 기자
이순녀 기자
입력 2020-07-21 22:26
업데이트 2020-07-22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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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서오릉 등 궁궐·왕릉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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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경회루 전경. 문화재청 제공
경복궁 경회루 전경. 문화재청 제공
코로나19 사태로 휴관했던 문화재청 산하 실내외 관람 시설이 22일 다시 문을 연다. 재개관하는 곳은 국립고궁박물관과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궁궐, 고양 서오릉과 서삼릉 등 수도권 소재 왕릉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 재개관에 맞춰 국보 제224호인 경회루 특별관람을 이날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경회루는 근정전 서북쪽 연못 안에 조성된 2층 누각으로,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가 열렸던 곳이다. 웅장한 건축미와 함께 인왕산 등 주변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2010년부터 특별관람 형식으로 개방해 왔다.

관람은 전문 해설사 안내로 일일 3회(오전 10시, 오후 2시·4시) 무료로 진행된다. 회당 최대 관람 인원은 내국인 15명, 외국인 5명이다.

경복궁관리소 홈페이지에서 관람 희망일 7일 전부터 1인당 2명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를 점검하고, 안전거리 확보 등 방역 수칙을 적용해 운영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2020-07-2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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