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CJ-빅히트 합작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듀서로

방시혁, CJ-빅히트 합작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듀서로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0-05-19 15:47
업데이트 2020-05-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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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6일 방송 ‘아이랜드’ 출연

방시혁 의장.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시혁 의장.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차세대 케이팝 아티스트 육성에 나선다.

빅히트는 “방 의장이 다음 달 26일부터 엠넷이 방송하는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다”고 19일 밝혔다.

방 의장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총괄 프로듀서로 케이팝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성장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그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자율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발전하고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들이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히트곡 작곡가이자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을 키운 방 의장이 이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참가자들의 역량을 끌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아이랜드’는 CJ ENM과 빅히트가 지난해 3월 설립한 합작법인 ‘빌리프랩’의 첫 프로젝트로 차세대 케이팝 스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빌리프랩 소속 데뷔 준비생들이 참가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다.

앞서 ‘아이랜드’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협업과 경쟁이 펼쳐질 3000여평 규모의 전용 복합 공간을 공개하며 “기존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세계관과 출연자들의 성장 과정이 그려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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