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진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갈까

인체의 진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갈까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8-04-13 17:44
업데이트 2018-04-13 18: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인체, 진화의 실패작/엔도 히데키 지음/김소운 옮김/여문책/287쪽/1만 7000원
이미지 확대
인간은 자신이 진화의 최종작이자 걸작이라 생각한다. 이는 진화를 잘 모르고 하는 소리다. 인간은 ‘직립보행’이라는 우발적인 진화를 거쳤고 신체 모든 부위가 여기에 맞춰 여러 차례 바뀌었다. 거대하고 우수한 뇌를 얻었지만 다른 부분은 취약하기 그지없다. 지구 역사상 최대 개조 작품은 어떻게 탄생했고 앞으로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동물 시체 해부로 진화의 숨겨진 사실을 추적하는 ‘시체 과학’의 창시자 엔도 히데키가 너덜너덜해진 인체의 설계도를 소개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8-04-14 18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