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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역사 오롯이 영상에 담았다

‘아리랑’의 역사 오롯이 영상에 담았다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3-12-20 00:12
업데이트 2023-12-2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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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공동체 종목 첫 기록화

한민족의 얼과 정서가 깃든 노래 ‘아리랑’의 뿌리와 정의, 내력, 지역별 특징 등을 아우를 수 있는 기록 영상을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19일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종목(특정 보유자나 단체를 인정하지 않는 종목)으로는 첫 기록화 사례다.

‘아리랑’ 기록 영상은 무형유산원이 무형유산의 기록 보존과 조사·연구를 위해 1995년부터 진행 중인 기록화 사업으로 추진됐다. 아리랑의 어원과 시작을 짚어 보는 역사 기록과 음반을 비롯해 엮음아라리, 자진아라리,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 지역별 유형으로 구분한 8대 주요 악곡을 살펴볼 수 있다.

정선·진도아리랑 보존회 등 7개 단체가 직접 가창 등에 나서며 200여명이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문화재청은 “오늘날에도 활발히 전승되고 있는 아리랑의 현재를 오롯이 담은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서린 기자
2023-12-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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