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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24일 서울서 기자회견 연다…이만희 교주는 불참

신천지, 24일 서울서 기자회견 연다…이만희 교주는 불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2-22 13:03
업데이트 2020-02-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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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사실과 왜곡되게 전달되는 경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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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환자 다닌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 확진 환자 다닌 신천지 대구교회 19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의 모습.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대구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최근 이 교회를 방문해 기도했다고 밝혔다. 2020.2.19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중심지로 지목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단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24일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입장을 밝힌다.

신천지 관계자는 “24일 서울시청 인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돌아가는 상황과 관련해 우리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현재까지 있었던 상황과 취했던 조치,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22일 말했다.

아직 정확한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전 10시 또는 오후 2시에 기자회견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자회견에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은 참석하지 않는다.

대신 신천지 대변인과 총회 산하 24개 부서장 중 중요 부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천지 관계자는 “사실과 왜곡되게 전해지는 경우가 있다”면서 교단 차원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준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신천지 대구교회에서는 18일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연일 수십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22일 오전 현재 169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체 확진자 346명의 절반에 육박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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