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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코로나 확진 추가…앞선 확진자와 강사·수강생 관계

천안 코로나 확진 추가…앞선 확진자와 강사·수강생 관계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2-25 18:03
업데이트 2020-02-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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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휴업 천안 약국
임시휴업 천안 약국 25일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가 다녀간 약국에 임시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 2. 25 연합뉴스
50대 여성인 운동 강사…이날 천안서 두 명째

충남 천안에서 25일 하루에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명이 나왔다. 이로써 충남지역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추가된 확진자는 50대 여성인 운동 강사다. 이날 오전 확진 판정된 47세 여성과는 강사와 수강생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전날 발열 증상을 보여 단국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후 자가 격리 중이었다.

시는 1차 역학조사 후 단국대병원으로 확진자를 이송할 예정이다. 시는 추가 확진 여성의 최근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대로 긴급 방역에 나설 예정이며, 접촉자는 자가 격리시킬 방침이다. 이동경로는 시민들에게 안전안내 문자로 알릴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천안시 불당동에 사는 47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는 확진자의 접촉자 28명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현재까지는 이 확진자가 최근 대구·경북을 방문하지 않았고 신천지 종교와도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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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 방역
코로나19 긴급 방역 25일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천안시가 확진자가 다녀간 미용실 앞에서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2020. 2. 25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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