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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황북 수해현장 시찰…“예비양곡 풀어 복구 지원” 지시

김정은, 황북 수해현장 시찰…“예비양곡 풀어 복구 지원” 지시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8-07 06:54
업데이트 2020-08-0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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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캡처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캡처 연합뉴스
북한 황해북도 지역이 장맛비로 수해를 입으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피해현장을 시찰하고 자신 몫의 예비양곡과 물자를 풀어 수재민 지원에 쓰도록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정은 동지께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의 큰물(홍수) 피해 상황을 현지에서 료해했다”고 보도했다.

은파군에서는 연일 이어진 폭우로 제방이 붕괴하면서 단층 살림집(주택) 730여동과 논 600여정보가 침수되고 살림집 179동이 붕괴했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을 방문한 뒤 수재민 지원 대책을 지시했다.

통신은 “국무위원장 예비양곡을 해제해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세대별로 공급해주기 위한 문건을 제기할 데 대해 해당부문을 지시했다”며 “피해복구건설 사업에 필요한 시멘트를 비롯한 공사용 자재보장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요량에 따라 국무위원장 전략예비분물자를 해제해 보장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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