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속보] 文 “10대 접종속도 높여야…아동접종도 검토“

[속보] 文 “10대 접종속도 높여야…아동접종도 검토“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11-29 15:10
업데이트 2021-11-29 15: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이미지 확대
美 타임지 화상 인터뷰하는 문대통령
美 타임지 화상 인터뷰하는 문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타임(TIME)지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1.6.24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정부는 지난 4주간 일상회복 1단계 기간을 면밀하게 평가해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방역 상황과 관련해 “특별방역대책의 핵심은 역시 백신접종”이라며 “이제는 3차 접종이 추가 접종이 아니라 기본 접종이며 3차 접종까지 맞아야만 접종이 완료되는걸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정부부터 이같은 인식하에 2차 접종을 마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조기에 완료할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10대 청소년들의 접종과 관련해서도 접종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8세이상 성인들의 접종률 매우높은데 비해 접종연력이 확대된 12~17세까지의 접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최근에 전면등교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있어 걱정이 매우 크다”라며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5~11세까지 아동의 접종도 신속하게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2월 도입하기로 한 먹는 치료제도 연내에 사용할수 있도록 도입시기를 앞당기고 국산항체치료제도 필요한 환자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