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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st 치마 팝니다”…‘완판 신드롬’에 김건희 여사 사진까지 도용

“김건희st 치마 팝니다”…‘완판 신드롬’에 김건희 여사 사진까지 도용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5-24 07:03
업데이트 2022-05-2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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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명에 ‘김건희’ 이름을 사용한 제품들과 김건희 여사 근황 사진. 네이버 쇼핑몰, 연합뉴스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명에 ‘김건희’ 이름을 사용한 제품들과 김건희 여사 근황 사진. 네이버 쇼핑몰,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공개 석상에 나타날 때마다 패션이 화제에 오르자,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김건희’ 이름을 도용한 상품이 수천개씩 올라오고 있다.

24일 네이버 쇼핑 페이지에서 ‘김건희’를 검색하면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 ‘김건희’라는 이름을 이용한 상품이 무려 8939개로 확인됐다.

‘김건희’만 입력해도 ‘김건희 슬리퍼’가 자동완성으로 떴고, 쿠팡에선 ‘김건희 마스크’, ‘김건희 정장’, ‘김건희 슬리퍼’, ‘김건희 스카프’ 등이 연관검색어로 나타났다.

김 여사의 사진을 무단으로 올려놓은 곳도 있었다. 한 판매자는 김 여사가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했을 당시 찍힌 사진을 상품 소개 사진으로 걸어놓고 검은 치마를 판매하고 있었다.
한 판매자가 김 여사의 사진을 올려놓고 여성 정장을 판매하고 있다. SSG닷컴
한 판매자가 김 여사의 사진을 올려놓고 여성 정장을 판매하고 있다. SSG닷컴
김 여사의 패션 아이템은 공개될 때마다 완판되고 있다.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할 때 입었던 ‘검정 치마’, 자택 근처에서 찍힌 사진에서 신고 있던 ‘흰색 슬리퍼’, 팬이 선물한 ‘안경’, ‘노란색 휴지’ 등 김 여사의 패션은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 측은 김 여사의 행보에 대해 “일단 적극적 행보 없이 당분간 조용히 내조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대통령 배우자가 동행해야 하는 공식 행사나 외교 일정 외에는 개인 행보를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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